이번 전북현대와 PSG 경기에서 유니폼 교환 눈치 싸움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이 유니폼들은 과연 전부 어디에 있을까요?
파리생제르맹과 전북현대 경기에서 3-0으로 졌지만, 네이마르와 이강인이 함께 뛰는 광경을 보는 것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얼마전에 AT마드리드와 팀K리그 경기에서도 유니폼 교환, 그리고 한국 팬들에게 던져준 유니폼은 큰 이슈였습니다. 특히나 PSG전의 유니폼은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해서 제작된 스페결 유니폼이었기에 더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눈치싸움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전북 문선민 선수가 PSG 이강인 선수에게 미리 얘기하는 것 같았고, 그 외에 구스타보 역시 요청한 것 같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이강인 선수가 중개자가 되어서, PSG와 전북현대 사이를 오고가며 유니폼 교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1. 축구 유니폼은 왜 이리 비싼가?
축구 유니폼이어서 더 내야 하는 비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1장에 20만원이 넘은데, 도대체 왜 이럴까요?
축구 유니폼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기도 하고,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제 축구 유니폼이 하나의 패션이 되어서 유행이 됐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원가는 1만원 정도인데, 도대체 나머지 19만원은 어디에???
제작하고 유럽으로 배송하고 보험료, 마케팅비 모든 것이 포함된 것은 당연하지만, 축구 유니폼에만 드는 비용이 있습니다.
만약에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만들려면, 협회에 내야하는 돈이 있습니다. 또한, 구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디다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1년에 2,1000억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비용 때문에 축구 유니폼이 비싼 것입니다.
나아가, 유니폼 원단에 많은 기술력이 들어갑니다. 저렴한 레플리카와 다르게, 어센틱은 선수들이 실제 입는 유니폼과 같은 원단입니다. 땀 흡수 배출이 잘되고 핏도 약간 다릅니다. 또한, 마킹 넣으면 또 비싸지고, 홈/어웨이/써드킷까지 나오니…
2.축구 유니폼으로 재테크도 한다?
2017년 4월 엘클라시코 때, 메시가 입었던 유니폼 경매에서 약 5억 7천만원에 팔렸고,
1986년 월드컵, 마라도나가 신의 손 골 넣을 때 입은 유니폼은 약 117억에 낙찰됐습니다.
매치원 유니폼이 하나의 경제를 이룬 것입니다.
축구 말고도 조던이나 레전드 선수들의 유니폼도 상당합니다….
3. 그래서 전북현대 유니폼 어디에 있는데?
PSG 경기에서 전북현대 선수들이 실착했던 유니폼이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희귀한 물품들을 경매로 판매하는 COLLEXX라는 곳입니다. 기존에 인천이랑도 하고 울산이랑도 했던 것을 보니, 앞으로 모든 구단이랑 계속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마감 2일 남았는데, 백승호 선수 인기는 물론이고 다른 선수들 유니폼 가치도 장난이 아닙니다.
과연 어떻게 낙찰 마무리 될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