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프랙처드
몰입도가 장난 아닌,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있는 명작
<프랙처드>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처가댁을 방문했던 ‘레이’가, 주유소에서 벌어진 뜻밖의 사고로 급히 병원을 찾았다가 가족들을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다. 분명 레이는 딸과 아내를 데리고 병원에 온 걸 기억하는데, 병원 사람들은 레이가 혼자 왔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그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것만 같은 행동도 한다. 모든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혼자서 진실을 외친다는 스토리는 영화 <플라이트 플랜>과도 비슷하지만, 이 영화의 결말은 훨씬 충격적이다. 어떤 스포일러도 보지 않고 경험하는 쪽을 추천한다.
2. 폭풍의 시간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소재와 연출
여운이 엄청나게 강하다.
영화의 스토리는 동서독의 벽이 허물어지던 1989년, 니코는 어머니가 야근을 나가게 되자 홀로 신디로퍼의 타임 애프터 타임을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자신의 모습을 녹화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웃집에서 격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자 그곳으로 달려가게 되는데, 니코는 이웃집 아줌마가 살해당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남편이 나타나자 니코는 도망가게 되는데, 지나가던 차에 치여 사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현재. 베라와 다비드 그리고 딸 글로리아는 니코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되는데요. 짐을 정리하다 1989년에 니코가 녹음을 했던 비디오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후 이웃과 함께 한 저녁에서 니코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다비드는 이 사건을 찾아보며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강력한 폭풍이 다가오는 밤, 베라는 비디오테이프를 틀고 니코와 통화가 되자 놀라게 됩니다. 니코의 운명을 알고 있던 베라는 니코에게 경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베라는 병원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이 시간에서 다비는 다른 여자의 남편이고 글로리아는 당연히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비드와 결혼을 하지 않은 베라는 의사로서 크게 성공해 있습니다. 베라는 변경된 현재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 발버둥을 치게 되는데…
3. 고스트워
킬링타임용으로 알았다가….
어마무시한 영화 퀄리티에 감탄..
흠잡을 곳 없고, 스토리와 개연성 모두 완벽하다.
보이지 않는 적의 출현으로 인해 유럽의 거리는 초토화가 된다.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엘리트 특수 작전 부대와 미지의 적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전율을 부르는 SF 스릴러.